주렁주렁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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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이 들려주는 행복노래현재/도시텃밭 2020. 6. 27. 11:00
텃밭이 들려주는 행복노래에 취하는 순간이에요~~ 오이밭에 오이는 날씬한 오이.. 마트나 시장가서 사먹기만 했던 오이여, 가지여 안녕~~~ 며칠 장마비가 내려서 내심 텃밭에 있는 내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겠구나 하고 기대하고 있던 중에 오늘 잠깐 비가 그치고 해가 나길래 얼른 텃밭으로 나가봤지요~~ 비로 제가 그렇게 기다리던 빨개지는 토마토가 떨어지긴 했지만 보이시나요!!!! 주렁주렁 열린 방울토마토!! 어느새 키도 저렇게 자랗지요.. 아~~~~ 감개무량..^^* 요전날 남편이 나가서 지지대 세우고 토마토랑 가지랑 오이랑 고추 잘 자라라고 붙들어 메준 덕에 많은 비에도 씩씩하게 쑥쑥 자랐어요~ 이제 텃밭 맨앞줄 상추정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ㅋㅋ 가지가 어느새 어리디 어린 열매에서 진한 보라색 향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