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외국드라마
-
영드 '노멀 피플' 내용 소개리뷰/외국드라마 2020. 9. 10. 16:08
매혹적인 사랑이야기 영드 '노멀 피플' 노멀피플이라는 제목이 건조한 느낌으로 사전지식없이 그냥 찾아본 영국드라마였다. 별기대없이 보기 시작한 영상이 인물의 표정으로 꽉 채운 화면이 인상적이고 드라마에 집중되게 하였다. 주인공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화면들로 몰입감과 다 보고 난 후에도 여운이 한참 남는 드라마~ 영국드라마는 스토리가 느릿하게 진행되면서 세부적 내용과 묘사들로 이야기를 꽉 채우는 면이 있는데, 이 드라마 역시 그런 영국드라마 특유의 디테일과 섬세한 감정들을 잘 이끌어내고 있다. 그리고 배경음악 역시 드라마의 여운에 아름다움을 더 입힌다. 아일랜드 작은 마을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남녀는 이제 졸업반이다. 변호사인 엄마를 둔 마리앤은 부유한 집안이지만 사랑없는 가정환경에 학교에서도 외톨이..
-
[영드]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리뷰/외국드라마 2020. 8. 13. 18:37
BBC 방영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영국 BBC에서 아가사 크리스티 탄생 115주년을 기념하여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소개해요. 2015년에 BBC에서 만든 드라마를 최근 OCN에서 방영해주어 보게 되었어요. 새롭게 BBC에서 방영한 아가사크리스티 특집에서 기대되는건 고전 추리소설에 대한 현대적 해석의 영상과 출연진에 대한 기대였어요. 영국에 멋진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이었지요.. 과한 스포일러는 되지 않도록 내용 설명을 해볼게요. 오언이라는 갑부에게 인디언 섬의 한 별장으로 초대를 받은 8명의 손님과 오언에게 편지로 고용된 2명의 하인까지 10명이 섬에서 하나씩 사라져 간다는 줄거리의 이야기에요. 원작의 제목은 '열명의 흑인 소년'이었다고 해요. 미국에서 출판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