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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버섯 두부스테이크현재/초간단 집밥 레시피 2020. 8. 28. 23:00
버섯을 올린 두부스테이크
두부스테이크라고 했지만 무척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에요.
예전에 요리책에서 보고 따라 했었는데
지금은 나름대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네요.
두부보다는 버섯이 더 가득이지만 버섯을 저렇게 두부위에 가득 올려줘야 제맛이에요~
주재료: 두부1모, 느타리버섯 한줌, 팽이버섯 조금, 양파 1/4개, 대파 1/2개
양념재료: 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조금, 소금 조금
두부를 밀가루 옷을 입혀서 기름에 구워줄 수도 있지만
좀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
그리고 요리단계를 좀 더 간단하게 하기 위해
그냥 두부를 구워줄거에요.
먼저 두부를 길게 잘랐어요.
요리책에서는 두부를 저보다 더 크거 두텁게 잘라 크게 하더라구요.
그렇게도 해보았는데 고루 구워지지 않으니 덜 고소하고,
먹기도 불편해서 요만한 크기로 해요.
여기에서 한 번더 자를 수도 있지만
스테이크 느낌도 내줘야하니 너무 작지 않게 했어요.
그런데 막상 먹을 때 젓가락으로 또 한번 잘라 먹게 되니 한 번 더 자른 크기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두부를 구워주어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더 고소한 맛이 나지요~
구우면서 소금을 조금 뿌려서 밑간을 해주는데
소금을 너무 많이 뿌리면 버섯에 하는 양념과 더 해져서 좀 짜지거든요.
그래서 소금은 뿌린 듯 안 뿌린 듯하게 해요.
먼저 잘 구워진 두부를 먼저 세팅해 놓았어요.
저렇게 3단 정도로 잘 쌓아서 말이죠.
다음은 양파와 파를 먼저 기름에 볶아주어요.
파와 양파 모두 볶을 때 향이 좋아지니 버섯에도 맛이 더 해지겠죠~
대파나 양파도 모두 너무 가늘지 않게 채썰어서 볶았어요.
너무 가는 채는 볶고나면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길이도 버섯하고 비슷해질 정도면 되어요.
지금 보니 버섯 준비해서 볶는 사진이 없고 갑자기 모든 양념된 채 나타났네요~
느타리 버섯은 버섯 하나하나 떼어주고,
팽이버섯은 느타리버섯 굵기 비슷한 정도로 떼어주었어요.
먼저 볶은 대파, 양파랑 함께 볶아주면서 소금, 후추 조금 뿌려준 후,
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넣어서 휘리릭 볶아주면 되요.
그런데 양념이 너무 짜겠다 싶으면 간장의 양을 조금 줄여주세요.
그렇게 볶다가 참기름 1작은술 넣어서 잠깐 더 볶아주면 끝이에요.
먼저 세팅해 놓았던 두부위에 먹음직스럽게 올려주면 되어요.
전체 요리시간이 20분정도 걸렸을까요...
더운 여름 불 앞에서 긴 시간 요리하기 힘들잖아요.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휘리릭 요리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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