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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간식 어른 술안주로 좋은 호두강정현재/초간단 집밥 레시피 2020. 7. 1. 17:19
간단한 아이들 간식 어른들 술안주로 좋은 호두강정
성식영씨...(..ㅎㅎ..가수 성시경씨) 인스타그램에서
신동엽씨랑 술 한잔하기 위해 만든 안주라고 올라온
호두강정을 보고 전 아이들 영양반찬으로도 좋겠다
싶어서 오늘 도전해 봤어요~
재료: 호두 2종이컵, 아몬드 1종이컵, 버터 적당량, 설탕, 꿀
(계피가루, 강황가루 등 선택)
오래전 사놓고 남아서 놓아둔 호두가 있었는데,
호두 오래된 냄새도 나고 해서 미리 한번 삶아주었어요.
식영씨 레시피 보니까 볶을 때 계피가루를 사용하던데
전 계피가루는 없고 수육할 때 쓰려고 둔 계피나무가 있어서
먼저 삶아서 향을 미리 내어보았어요.
(계피가루 있으신 분이나 계피향 싫으신 분들 패스해주세요~)
먼저 끓여 놓은 계피물에 호두를 한번 삶았어요.
뭔가 호두 부스러기들과 불순물 같은게 한번 빠져나오는 느낌이네요.
흐르는 물에 씼어서 물이 빠지게 해주었어요.
그랬더니 호두가 뽀얗고 예뻐졌네요..*^^*
그리고 은근하게 계피향이 났어요.
웍에 버터, 설탕, 물엿(or 꿀)을 넣고 끓여주다가
호두를 넣었는데
불현듯 아몬드도 생각나서 같이 넣어줬어요.
버터가 다 녹지 않은 상태라도
같이 볶아주듯 굴려주면 되니까 괜찮더라구요.
호두, 아몬드와 소스가 함께 끓다가 졸여지면
점점 가스불을 작게 조절하고 누르지 않게 저어주어요.
꼭 그릇에 넣어서 식히셔야 되요.
그렇지 않고 웍에 넣은채 식히게 되면
웍에서 잘 안떨어져서 그릇에 담기 힘들어진대요..
(성식영님처럼..ㅋㅋ..)
버터의 고소한 맛과 달달한 맛 그리고 은근한 계피향까지
더해져서 자꾸 손이가는 반찬이 되었어요.
아이들도 몸에 좋은 호두 잘 안 먹었는데
이렇게 고소하고 달달하게 만들어주니 잘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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