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시원한 묵사발

더운 여름 시원한 묵사발

 

도토리묵이 제게도 친근하지는 않은데요.

왠지 모르게 묵사발은 도토리묵 무침과는 다르게

시원한 육수때문인지 여름별미가 되어주네요.

 

 

또 정말 간편하게 만들어서 색다른 한끼 해결할 수도 있어서 좋아요~

 

재료: 두부크기의 도토리묵 1개, 김치, 냉면육수1인분 1봉, 양파, 오이, 부추, 당근

 

다른 분들은 김치를 그냥 사용하던데

전 김치 묵은 맛을 줄여보려고

양념도 털어내고 물에 씼어서

참기름, 설탕, 고춧가루 조금씩 넣어서 무쳤어요.

 

 

도토리묵도 숟가락에 딱 올라올 만한 크기로 잘라 주구요.

육수랑 함께 떠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게 나을것 같더라구요.

 

 

육수는 고민없이 시중에 파는 걸 이용했어요.

뭐 여러가지 중에서 잘 어울리겠다 싶은 걸로 그냥 골라왔네요.

육수는 미리 냉장고에 두었다가 시원학  먹을 수 있게 준비해줘요.

먹기전에 냉동실에 미리 두었다가 먹으면 살얼음끼게 해서 먹을수도 있어요. 

 

 

야채는 오이, 부추, 상추, 양파가 도토리묵과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그런데 집에 오이가 없어서 저는 패스하고 아쉬운대로 당근이라도 넣었어요.

야채들은 묵과 같은 크기로 썰어 넣었어요.

 

 

먼저 묵을 그릇 가운데 담아주고

육수를 부은 후에 고명처럼 김치, 야채를 올려주었어요.

자, 이제 시원하게 묵사발을 즐기면 되겠지요~